2주차: 질환별 비타민 D활용 근거

비타민D 영양요법에 대한 근거 중심의 활용에 대한 고찰

Q – 우리가 생각하는 확실한 비타민D 의 효과?

A – 비타민D 결핍증 치료밖에… 없다.

비타민D 부족시 칼슘이 뼈에서 유리되어 혈액으로 폐, 근육, 심근으로 문제일으킨다는 것이 핵심(고칼슘혈증), 이것을 보정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음.
(골다공증 케어는 당연한 것이므로 더 이상의 논의는 생략한다. )

그나마 살펴볼 만한 근무력증(근육허약)을 한번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중증 근무력증을 이야기하나 홈페이지를 딱 봐도 그런 접근은 아닌거 같고,

전성수 아저씨 say : 비타민D 부족시 근육결핍이 생긴다…

부갑상선 쪽으로 접근하였음. 비타민디 모자라면 부갑상선 호르몬 증가. 파골 세포 활성화 뼈 칼슘 유리 혈중칼슘농도 증가!!

그거랑 근무력증이랑 연관짓는근거는??

(고칼슘혈증시근육쪽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보충시 근력을 강화시킨다는 근거는??)

Image (2)

비타민 디 공급시 뼈를 부수지 않는다는 말 정도만 맞음.

부갑상선 과잉으로 단백질 이화작용을 동화작용으로 전환시킨다 등의 블라블라 하는 건 근거가 없어보임.

비타민D 어느 정도 용량으로 얼마나 복용하면 근력이 얼마나 늘어나는가가 중요한데…

그것에 대한 원하는 수준의 에비던스가 없음.

근거 문헌을 보면… 비타민디 부족한 노인들이 피지컬퍼포먼스가 떨어짐. 비타민디 주고 70-80세 사이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음., 3-4년 추적조사를 했음.

그냥 역학저널이어서 설문조사 수준임.

이 연구의 약점은… 통제가 안된 실험이다. 근데 영양제 논문은 거의 다 이런식임.

(n 수가 90명 조금 넘음)

실제 약국에서 할배가 어디서 보고,

나 비타민디 먹으면 다리에 근육이 빡 생겨서 동네 마실 다닐 수 있음??

Image (3)

김약사 : 이런 근거없는 이야기 하지 않고, 비타민D(마진 높은 약이 있다면)를 뼈 쪽으로 연관해서 팔 것이다.

임약사 : 비타민디를 권하지 않음. 생활습관 고려해본 뒤 다른 종류의 영양제를 권함. 비타민비군이나 코큐텐. 사실 근력향상을 원해서 상담하는 노인 환자는 없다.

Image (4).jpg
전성수 아저씨 홈페이지는 논문스크리닝하면서 걸리는거 다 연관시켜 잡아놓은 거임.

전성수 아저씨 가설대로라면 깁스 이후 근육이 약해진 사람이나, 헬스보조제로 찾는 사람으로 타게팅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음.

병원에서는 영양제 장사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타민디 주사는 콜레칼시페롤 20만 유닛임.(비급여)

비타민디가 보험이 되는 경우는 비타민디를 검사해서 결핍인 경우만!!

검사를 했는데 아닌 경우는 삭감됨. 의사 쪽 세일링 포인트는 독감예방접종시 비타민디 같이 넣어주는 것. 다른 건 별로 포인트가 없음. 전성수 아저씨도 인플루엔자가 적응증으로 있다. 내용을 보면 판타지다. 굉장하다.

비타민디랑 면역쪽을 연결시켜야 하는데…. 논문을 보면 가설을 정리한 정도의 수준이다.

…… 다음에 알아보자.

호흡기 감염과 비타민D 의 관계를 알아보자.


논문을 보면…Cohort 스터디로 1 년 200 명 대상으로 조사함. 혈중농도 높은 사람이 독감이나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덜 걸렸다.

논문에서는 38나노그램보다 높으면 호흡기 감염에 덜걸린다고 함.

전성수 아저씨 홈페이지에서는 용량을 정해놓고 먹으라고 하지만 그렇게 먹으면 38나노그램보다 높일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정상혈중농도 기준부터가 없고, 작용원리가 굉장히 판타지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가지고 믿을 수가 있냐!?!?

사실 의사들도 독감예방주사 접종시 비타민D를 끼워팔라고 하긴 함.

더블블라인드로 실험을 했고, 1년간 140명으로 실험을 한 논문이 있음.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낮으면 호흡기 감염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임.

그럼 뭘로 호흡기 감염이 높은지 확인했냐? 

5가지 매개변수로 자기가 만든 기준으로 조사함.

1차 엔드포인트로 호흡기, 귀, 부비동, 불편함(malaise), 항생제 복용횟수 등을 스코어링함.

2차 엔드포인트로 혈중 비타민디 농도콧물 중의 미생물 레벨을 측정.

(문제 제기) 이런 엔드포인트가공신력이 있느냐?! 타당한가? 

병원환자 차트를 확인한 것에서 항생제 복용횟수를 확인하는 것이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과연 의미가 있느냐??

심지어 논문에 근거로 제시한 통계 수치도 약간 애매한 수준의 근거임.

1점에서 5점으로 스코어링 한 것이 5배 감염위험이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Outcome measure 가 면역쪽은 대부분 T cell 수치 증가로 표현함. 상당히 간접적임…

그렇다면 실험 설계를 어떻게 하는 것이 믿음을 줄 수 있고 좋을까?

복용 전 후의 세균 숫자 측정 -> 세균수가 증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기각!!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비타민D 복용군에서 증상이 발생하였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상당히 장기간 걸리고 설계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예방효과를 알고 싶으면 독감예방주사 접종시 비타민디 접종군을 추가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원초적인 문제부터 보자면..)

전성수 아저씨는 대부분 교과서(최근 흐름을 반영하지 못함.)나 오픈억세스 저널을 근거로 삼고 있음.

허술하다는 선입견을 지울 수 없지 않다. (있다고 하진 않음. ㅋ)

마치 네이버 지식인 댓글의 공신력과 도찐개찐이 아닐까…

결론


  1. 오늘 내용은 노잼이다. 하지만 쌈박질은 이렇게 해라. 남이 개 같은 근거 들고와서 개소리 할때, 싸울 때는 이런 시각으로 까는 방법을 알려준거다.
  2. 소아 호흡기계 환자라면, 비타민디 대신 차라리 스토리가 있고 근거가 더 있고 안전한(부작용이 적은) 유산균을 팔겠다. (by 유산균 장기 복용시 항생제 처방율이 65% 낮아졌다.)

글쓴이

the Cult Apothecary

sejinhwang, a.k.a. 黃藥師

답글 남기기

댓글을 게시하려면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여 로그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